무더위 속 치명적인 진드기 비상! 백신도 치료약도 없는 SFTS 주의보
올해 여름,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치명적인 진드기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SFTS 바이러스를 옮기는 참진드기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에 있으며, 현재 백신과 치료약이 없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SFTS 바이러스, 백신도 치료약도 없다.
이번 여름은 이른 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지만, 그에 따른 진드기 감염 위험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진드기가 옮기는 치명적인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으며, 최근 80대 남성이 진드기에 물리면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SFTS 바이러스(SFTSV)
SFTS 바이러스는 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주로 봄부터 가을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
- 고열: 갑작스러운 고열이 발생하며,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상승합니다.
- 구토: 심한 구토와 함께 식욕 부진이 나타납니다.
- 설사, 복통: 심한 복부 통증과 함께 빈번한 설사가 나타납니다.
- 출혈: 혈액 내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여, 출혈이 발생해도 피가 응고되지 않습니다.
SFTS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약 18%로, 감염 후에 치료가 늦어질 경우 중증 합병증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위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국내 현황
지난 5년간 국내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인원은 총 102명에 달합니다. 주로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며, 최근 강원도 홍천군에서 80대 남성이 홍천군의 산간 지역에서 야외 활동을 하던 중 진드기에 물려,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13일 만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진드기 예방 방법
SFTS 바이러스는 백신도 치료약도 없습니다.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철저히 준수하여 미리 예방하도록 합시다.
- 긴소매 옷 착용: 무더운 여름이라 옷차림이 가벼워지지만, 야외 활동 시에는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밝은 색 옷을 입어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풀밭 피하기: 공원이나 산림 지역에는 진드기가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풀밭이나 수풀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한강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겉옷을 벗어 둘 때는 항상 돗자리 위에 벗어두고, 사용한 돗자리는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두어야 합니다.
- 야외 활동 후 몸 확인: 야외 활동 후에는 공원 등에 비치된 에어건을 사용하여 몸을 전체적으로 털어주고, 집에 귀가하여 즉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카락, 귀 뒤, 무릎 뒤 등 진드기가 숨기 좋은 부위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진드기 제거 방법: 진드기가 몸을 물고 있다면, 핀셋을 이용해 빠르게 제거해야 합니다. 핀셋을 진드기 몸체가 아닌 머리 부분에 가깝게 대고 천천히 수직으로 뽑아내야 합니다. 제거 후에는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결론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SFTS 바이러스는 예방만이 최선입니다. 여름이라 덥지만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풀밭을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또한,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야 치명적인 결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진드기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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