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절대 휴대폰을 사주지 말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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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차 초등학교 교사가 휴대폰의 부정적 영향을 지적하며, 자녀에게 휴대폰을 사주지 말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부모와 교육자들을 위한 필독 정보이니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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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절대 사주지 말아야 하는 이유

최근 12년 차 초등학교 교사가 직장인 커뮤니티에 "휴대폰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 자녀에게 휴대폰을 절대 사주지 마라"라고 주장하며, 그 이유를 말하였습니다. 단순한 개인의 의견을 넘어, 왜 초등학생들에게 휴대폰이 해로울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대안은 무엇이 있을지 많은 부모와 교육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휴대폰 사용 실태

교사는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 실태를 두 부류로 나누어 설명하였습니다. 잘 사는 동네의 학생일수록 대부분 휴대폰이 없거나, 부모의 감독 하에 제한된 기능만을 사용하는 키즈폰 또는 벽돌폰을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키즈폰과 벽돌폰은 기본적인 통화와 문자 메시지등만 가능하며, 자녀들이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학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과도한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중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반면, 덜 부유한 지역의 학생들은 대부분 최신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으며, 부모의 제지 없이 휴대폰을 마음대로 사용하였습니다. 과도한 게임과 SNS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학업 성취도가 저하되며, 항상 잠에 쫓겼습니다. 또한, 부적절한 콘텐츠에 접근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사는 이러한 상황이 학생들의 신체와 정신의 고른 발달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학생들이 휴대폰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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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SNS와 유튜브 쇼츠와 같은 플랫폼은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아 아이들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깊이 있는 사고를 방해합니다.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중독되면 점점 더 자극적인 것에만 흥미를 느끼게 되며, 학습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성장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극적인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아이들은 깊이 있는 생각보다는 즉각적인 만족만을 추구하게 되며,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휴대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가 줄어들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나 공감 능력, 대인 관계가 부족해지게 됩니다.

장시간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눈의 피로가 쌓여 어릴 때부터 안경을 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잘못된 자세로 인해 한참 성장하는 시기에 근골격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여러 연구에 따르면, 어린 나이에 스마트폰을 갖는 것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해로울 수 있어, 전문가들이 다양한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18개월 이하: 화면을 보는 것을 최대한 피해야하며, 영상 통화와 같이 부모와 함께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18~24개월: 부모의 감독 하에 고화질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지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 2~5세: 하루 1시간 이하의 고화질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부모가 함께 시청하면서 내용을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6세 이상: 사용 시간을 일정하게 제한을 두어,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수면, 운동, 다른 일정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발생하는 청색광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하여 수면의 질을 낮추며, SNS를 통한 남과의 비교에 의해 우울감과 불안이 생기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모와 교육자들이 아이들의 스마트폰 노출 시간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길러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는 자녀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2시간을 써라는 등의 시간제한을 넘어, 자녀와 함께 사용 시간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녀들이 또래 아이들과 뛰어놀고,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만약 자녀에게 휴대폰이 필요하다면, 스마트폰 대신 기능에 제한이 있는 키즈폰이나 벽돌폰을 주어, 필요한 경우에만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콘텐츠는 부모와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

아이들에게 휴대폰을 사주는 것은 편의성과 아이의 안전을 위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발달과 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입니다. 경제적 배경에 따라 아이들의 휴대폰 사용 실태가 다르고, 어릴 때 정서 발달과 학업 성취도의 차이가 미래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의 전자 기기 사용을 철저히 관리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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