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vs 발렌타인 비교 | 가격, 판매량, 제조법, 풍미
조니워커와 발렌타인, 두 아이코닉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조니워커가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가는 이유와 발렌타인이 특별한 인기를 얻는 이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니워커 vs 발렌타인, 블렌드디 위스키
블렌디드 스카지 위스키는 수 세기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 왔으며, 조니워커와 발렌타인을 그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입니다. 이 두 브랜드는 블렌디드 위스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다른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조니워커 (Johnnie Walker)
"Keep Walking"
조니워커의 역사
조니워커는 1820년 존 워커가 스코틀랜드 킬마녹에서 본인이 운영하고 있던 식료품점에서 위스키를 판매하다가 아들인 알렉산더 워커가 블렌딩 과정을 완성하고 레드 라벨, 블랙 라벨과 같은 상징적은 라벨을 만들어 브랜드를 확장했습니다.
알렉산더는 위스키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청도와 증기선 네트워크를 활용하였고, 이 방법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조니워커는 빠르게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의 손자인 알렉산더 워커 2세가 골드 라벨과 블루 라벨을 도입하면서 조니워커 브랜드의 명성은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조니워커 제조 방법
조니워커는 스코틀랜드 여러 지역의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합니다. 주요 증류소로는 카두(Cardhu), 탈리스커(Talisker), 카올 일라(Caol Ila)가 있으며, 조니워커의 대표적인 스모키하고 피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조니워커의 블렌딩 마스터들은 각 증류소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라벨의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레드 라벨은 강렬하고 풍부한 맛을, 블랙 라벨은 보다 깊고 복잡한 풍미를, 골드 라벨과 블루 라벨은 부드럽고 섬세한 풍미를 자랑하며, 이 모든 블렌드는 스코틀랜드 전역의 다양한 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조니워커 풍미
조니워커의 모든 제품은 일관되게 강하고 스모키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블랙 라벨부터 최소 12년 숙성된 위스키를 블렌딩하면서 그 특성이 더 짙어집니다.
- 블랙 라벨: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를 사용하여, 강한 스모키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복잡하고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랙 페퍼와 계피의 향을 처음으로 맛볼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오크 통에서 숙성되면서 형성된 달콤한 바닐라 노트, 건포도와 말린 자두의 풍부한 맛과 카올 일라의 피트를 사영하여 깊고 긴 여운을 남기는 스모키한 마루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골드라벨: 더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처와 풍부한 과일 노트를 자랑하며, 꿀과 풍부한 말린 과일, 오크의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꿀과 바닐라의 조화, 복합적인 과일 향이 입 안을 가득 채웁니다. 숙성 과정에서 오크통의 깊은 맛이 더해지면서 복합적인 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1등, 조니워커
조니워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1,800만 케이스를 판매하며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조니워커는 글로벌 유통망이 탄탄하여 다양한 시장에서 손쉽게 제품을 구할 수 있으며, 레드 라벨부터 블루 라벨에 이르기까지 각 라벨의 블렌드가 항상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블렌딩 기술을 적용합니다.
2. 발렌타인 (Ballantine's)
"Ballantine's Dream"
발렌타인의 역사
발렌타인은 1827년 조지 발렌타인이 에든버러에서 식료품점을 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발렌타인은 고품질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드는 데 집중하였고, 블렌딩의 선구자인 앤드류 어셔의 도움으로 발렌타인만의 독특한 블렌드를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발렌타인의 블렌드는 다양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정교하게 혼합하여 부드럽고 복잡한 맛을 자랑하며, 1937년 발렌타인 17년이 출시되면서 발렌타인은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발렌타인은 30년, 40년 등 다양한 고연산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발렌타인 제조 방법
발렌타인의 블렌드는 밀턴더프(Miltonduff)와 글렌버기(Glenburgie)를 비롯한 자체 증류소의 몰트를 주로 강조하며, 다른 몰트와 그레인도 섞어서 사용합니다. 발렌타인의 블렌딩 마스터들은 몰트 위스키를 중심으로 다양한 원료를 결합하여 보다 부드럽고 조화로운 풍미 프로파일을 만들어냅니다.
발렌타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피트가 거의 없는 맛(탄내, 숯내, 담배냄새)으로 조니워커와 큰 차이점을 보이며, 발렌타인은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를 목표로 17년, 21년, 30년 등 고연산 제품들을 제조하여 부드럽고 복합적인 맛을 제공합니다.
발렌타인 풍미
- 발렌타인 12년: 꿀, 바닐라, 꽃의 노트가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약간의 피트 향이 가미되어 복합적인 맛을 더합니다.
달콤하고 풍부한 꿀과 바닐라 향이 맨 처음으로 느껴지며, 뒤이어 은은한 꽃 향기가 입안을 감싸줍니다.
- 발렌타인 17년: 발렌타인 12년 보다 복잡하고 깊이 있는 맛으로, 다양한 과일과 스파이스 노트가 조화를 이루어 오크의 숙성된 맛이 돋보입니다.
- 발렌타인 21년: 다양한 견과류와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며, 풍부하고 깊이 있는 맛을 줍니다. 오랜 숙성으로 인해 오크의 깊은 맛이 보다 복잡하여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발렌타인 30년: 오랜 숙성으로 과일 향과 오크의 맛이 더 깊어지며, 최고 수준의 복잡하고 우아한 맛을 자랑합니다.
국내 1등, 발렌타인
발렌타인은 특히 국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발렌타인 17년 제품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시리즈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약 530만 케이스를 판매하며,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발렌타인은 17년, 21년, 30년 등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 맞춘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을 통해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결론
조니워커의 스모키하고 강한 맛은 발렌타인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와 대조를 이루며, 위스키 애호가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조니워커가 글로벌 시장을 점령하는 동안, 발렌타인은 한국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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