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주가 급등, 임원들 주식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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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주가가 동해 가스 유전 개발 발표로 급등한 뒤, 임원들이 보유 주식을 대거 매도하여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함께 알아보시죠.
동해 가스 유전 발표
최근 포항 영일만 바다에서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동해 앞바다의 추정 매장량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돈으로 환산하면 약 2천조 원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실제 매장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시추공 하나를 뚫는 데만 1천억 원이 필요합니다. 못해도 5개 이상의 시추공은 뚫어야 한다고 하며, 이들에서 나오지 않으면 근방의 5곳 정도를 더 뚫어야 합니다. 따라서 사실을 확인하는 데에만 1조 원이 넘는 비용이 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막대한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하지만, 성공할 경우에는 국가적으로 엄청난 경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임은 분명합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 급등, 임원들 대거 매도?
최근 정부의 동해 가스 유전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급등하였습니다. 수개월간 2만 원대를 유지하던 주가가 발표 첫날인 6월 3일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6거래일 동안 약 48% 급등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동해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관련주로써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최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임원 네명이 프로젝트 발표 직후인 6월 5일과 7일에 대규모로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1. 홍oo 공급본부장, 이oo 비상임이사
6월 5일, 홍oo 공급본부장은 38,700원에 보유하고 있는 2,195주를 모두 장내 매도하였으며, 이oo 비상임이사는 보유한 246주를 37,988원에 모두 장내 매도하였습니다. 각각 8천5백만 원어치, 930만 원어치에 해당합니다.
2. 김oo 경영지원본부장, 정oo 전략본부장
이틀 뒤인 6월 7일, 김oo 경영본부장은 보유 수량인 2,559주를 46,225원에 전량 장내 매도하였고, 정oo 전략본부장도 2,394주 전량 장내 매도하였습니다. 각각 1억 1,800만 원, 1억 800만 원어치에 해당합니다.
네 명의 임원들은 보유한 물량을 전부 매도하였고, 아직까지 매도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결론
취근 한국가스공사 주가 급등에 따른 임원들의 장내 매도는 사전에 공지된 바 없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 임원들이 주식을 매도할 때는 일반적으로 사전 공지를 통해 내부자 거래를 방지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높입니다. 동해 가스 유전 이슈와 맞물려 발생한 네 명의 임원들의 매도는 기업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보다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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