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반려동물 화장터 건립, 주민 반대에 난항

 

광주에서 반려동물 화장터 건립이 주민 반대와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 난항에 직면한 이유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반려동물 화장터 건립 추진

최근 광주 지역에서 반려동물 화장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여러 가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어떤 상황인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앞으로 어떤 대책을 강구하는 게 좋을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현재 상황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광주 지역에서 반려동물 장묘 시설에 대한 수요가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44,000여 마리에 불과했던 반려동물 등록 수가 2023년에는 79,000마리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반려동물을 화장하는 시설이 많이 없기 때문에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민간 업체

 

한 민간 업체가 광산구에서 반려동물 장묘 시설을 추친하려 했지만,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시설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화장 시설이 주거 지역 근처에 있는 것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건강과 환경오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님비(Not in My Back Yard) 현상으로, 기피 시설 또는 혐오 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환경 오염이 발생할 수 있고, 주거 재산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현상입니다.

 

• 공공 기관

 

광주시도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반려동물 장묘 시설 건립을 추진했으나, 자체 용역 결과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계획을 백지화하였습니다. 공공 시설 이용률이 낮고, 인근 지역에 이미 민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기 때문에 굳이 세금을 들여 공공시설을 건립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2. 주요 문제

 

• 주민들의 반대: 민간 업체가 추진하는 시설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 낮은 사업성: 공공 시설의 경우는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건립이 취소되었습니다. 공공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 수요와 공급 불균형: 반려동물 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화장 시설의 수는 현저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화장 시설을 원하지만, 아직까지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3. 대책

반려 동물의 수는 증가하면 증가했지, 줄어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점점 더 반려 동물 장묘 시설의 필요성은 대두될 것이라 향후 원활한 대책을 통해 화장 시설을 어떻게 건설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합니다.

 

• 주민 설득과 협의: 님비 현상에 따른 반대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설득과 협의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주어야 합니다.

• 사업성 개선: 공공시설의 경우에는, 건축물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 시설로 사용하여 이용률을 높이는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 민간 협력: 정부와 민간 업체가 서로 협력하여, 정부가 민간 업체가 원활히 건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광주 지역에서 반려 동물 화장터를 짓는 것은 많은 문제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혐오하는 시설을 반대하고 있으며, 사업성도 떨어지는 문제 등이 있어 아직까지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급증하고 있는 반료 동물 세대를 위한 적절한 장묘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과 사업성을 개선할 대책을 마련하여 님비 현상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