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IPO 붐, 야놀자 미국 상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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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스닥 IPO 붐이 다시 불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앞다투어 미국 증시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들이 유동성 증가를 통한 강세장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이 필요합니다.
한국 기업들의 미국 상장
국내 대표적인 여행 플랫폼인 야놀자는 올해 7월 미국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나스닥이나 뉴욕 증권 거래소 중 어느 곳에 상장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상장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야놀자의 최대 주주는 소프트뱅크로, 쿠팡 미국 상장 당시에도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야놀자 미국 상장
야놀자 미국 상장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서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1짱으로 글로벌 자금이 몰리기 쉬워 상장 기업의 몸값을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쿠팡도 미국 상장 당시 주목을 받으면서, 현재 높은 기업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뉴욕 증시 거래소 상장 당시 시가총액은 100조 수준으로 국내 시총 기준 3위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현재 쿠팡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시가총액은 50조 수준으로, 국내 시총으로 따졌을 때 8위 안에 드는 기업입니다. 만약 쿠팡이 국내 상장을 했다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설루션, 현대차와 같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견줄 수 있을까요?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본 시장입니다. 기업들은 미국 증시를 활요해 더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으며, 기업 가치의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쿠팡이 좋은 성공 사례로써 다른 한국 기업들이 미국 상장을 고려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상장의 장점
한국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주요 이유는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위함입니다. 국내 코스피, 코스닥 상장에는 항상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따라붙어, 기업의 가치가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국내 시장의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규모 때문에 기업 가치가 글로벌 평균보다 낮게 평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국내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만약 미국에 상장했다면, 정말 애플과 견줄 수 있는 가치를 인정받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미국 상장은 엄격한 규범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경영에 있어서 투명한 신뢰를 바탕으로 합니다. 그렇기에 투자자들은 기업에 믿고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기업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 가능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Fed에서 금리를 크게 인상하며 유동성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초기에는 경제 전반의 유동성을 감소시켰지만, 최근에는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경제 성장 전망이 약화됨에 따라 연준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시장에 다시 유동성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텍사스 증권 거래소
나스닥과 뉴욕 증권 거래소의 엄격한 규제에 불만이 증가하면서 텍사스에 새로운 증권 거래소를 설립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텍사스 주지사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기업들이 텍사스 증권 거래소 상장을 통해 텍사스가 새로운 금융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론
나스닥 IPO 붐은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될 가능성과 기업들이 높은 몸값을 추구하는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들이 미국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강세장이 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텍사스 증권 거래소 설립에 대한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며, 글로벌 자금이 앞으로도 미국으로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한국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미국 상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은 요즘,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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