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행템, 2만원 아사이볼 직접 만들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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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사이볼의 가격이 2만 원? 하지만 집에서 직접 만든다면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사이볼의 건강 효과를 간단히 소개하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집에서-간단하게-아사이볼-만들기

아사이볼

올여름, 한국에서는 팥빙수 대신 아사이볼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사이베리는 남미 아마존의 열대우림에서 자라며,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를 주재료로 하여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는 디저트로, 상큼하고 달콤해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사이베리 효능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아사이베리는 100그램당 약 60칼로리이며, 주로 몸에 좋은 다가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항산화 효능: 아사이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방지하며,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심혈관 건강: 아사이베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가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심혈관을 건강하게 합니다.
  • 두뇌 기능 향상: 아사이베리의 항산화 물질은 뇌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며, 뇌의 인지기능을 보호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아사이베리 효능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실험실 환경과 동물에서 주로 연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동일한 효능이 적용되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일부 연구들에서는 아사이베리 섭취가 항산화 수치를 높이고, 혈중 지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관된 결과를 얻지는 못하였다고 합니다.

 

팥빙수 대신 아사이볼!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간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건강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사이볼의 높은 영양가와 항산화 성분 때문에 많은 이들이 건강한 음식이라고 인지하고 있으며, 오크베리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오크베리는 아사이볼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브라질에서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신선한 브라질산 아사이베리를 사용하여, 다양한 크기와 토핑 옵션으로 소비자들의 입맛과 SNS 사진을 찍기 위한 니즈를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 오크베리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한 그릇에 2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인해 차라리 치킨을 사 먹는다는 얘기가 돌 정도입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아사이볼 만드는 방법

아사이볼 재료

  • 냉동 아사이베리 퓌레 (삼바존 제품이 유명하지만, 해외 직구 제품에 가격도 12팩에 65,000원 정도로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또는 동결건조 아사이베리 파우더 (100g에 12,000원 꼴로, 가격이 보다 저렴하고 구하기가 쉽습니다.)
  •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등 본인 취향에 맞는 과일들
  • 무가당 요거트
  • 래놀라, 견과류, 씨앗 등의 토핑
  • 푸딩, 땅콩버터
  • 패션 후루츠 청과 같은 달달한 청 제품

아사이볼 만들기

아사이베리 분말과 무가당 요거트, 딸기, 블루베리 등을 믹서에 갈아줍니다. (아사이베리 분말이 단독으로 먹을 때 굉장히 떫고 신맛이 나기 때문에 소량만 넣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딱히 정량은 없기 때문에 본인 입맛에 맞춰 소량씩 갈아보면서 맛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벤티 사이즈 정도의 큰 컵을 준비하고, 푸딩을 바닥에 깔고 방금 믹서에 갈아 만든 아사이베리 베이스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패션 후루츠 청과 그래놀라, 견과류, 땅콩버터를 뿌리면 오크베리에서 파는 아사이볼과 맛이 굉장히 유사한 짭사이볼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가격은 한 잔에 만 원이 안하기 때문에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맛도 영양가도 비슷한 짭사이볼을 만들어 먹는 게 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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